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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윤대영, 7차선 도로서 잠든 채…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9-02-25 07:53 수정 2019-02-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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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윤대영 선수가 어제(24일) 아침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는 등 음주운전과, 이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 처벌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윤대영 선수의 차가 7차선 도로 위에서 발견된 것은 어제 아침 8시 10분쯤입니다.

윤 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차 안에서 잠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윤 씨를 발견해 깨우는 과정에서 윤 씨 차가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로 측정됐습니다.

앞서 새벽 6시 50분쯤 인천에서 30대 운전자 임모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입니다.

도로 표지판은 넘어졌고 가드레일은 구겨졌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충격 흡수 장치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가 차를 그대로 두고 병원으로 가는 바람에 30분간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젯밤 11시 50분쯤에는 인천 백석교차로에서 50대 운전자 김모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윤 선수처럼 혈중알코올농도 0.1% 내외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세 사람 모두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 인천지방경찰청)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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