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브리핑 3분 만에 "나가셔야 합니다"…트럼프 "용의자, 총 맞은 듯"

입력 2020-08-11 11:14 수정 2020-08-11 11: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CNN 캡처)(사진=CNN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1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3분 만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갑자기 단상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는 트럼프 대통령은 요원에 둘러싸여 브리핑장을 나갔습니다.

CNN 등은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이 벌어졌다" 며 "용의자는 현재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시작한 직후 총격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비밀경호국 요원이 들어와 트럼프 대통령을 데리고 나간 겁니다.

비밀경호국 요원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가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요"라고 되물었고 요원은 다시 한번 "나가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0여 분 만에 다시 브리핑룸으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이 있었고 누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비밀경호국이 항상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전 과정에서 용의자와 비밀경호국 요원 모두 총에 맞았고 지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 수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