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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영국 하원서 브렉시트 계획 결의안 부결

입력 2019-02-15 08:52 수정 2019-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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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는 브렉시트, 문제 혼란이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메이 총리가 정부의 브렉시트 계획에 대한 하원 지지를 얻는 데 또 실패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영국 하원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정부의 브렉시트 계획에 대한 결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정부 결의안은 집권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이 기권을 택하면서 찬성 258표, 반대 303표로 부결됐습니다.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정부 결의안이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에서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배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습니다.

강령론자들은 노 딜 브렉시트를 하더라도 영국이 중장기적으로 번창할 수 있다며 결의문에 노딜 브렉시트 내용도 들어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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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에서 그리스 신화를 담은 프레스코화가 발굴됐다는 소식입니다.

폼페이 유적공원은 자신과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화 속 주인공인 나르시시스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프레스코화가 발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원 측은 해당 그림이 2000년의 세월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형태와 색감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으로 가서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에게 배상을 명령한 미국 법원의 판결문, 지난달 북한에서 반송이 됐었는데 북한에 공식 전달됐다는 이런 외신 보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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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배상판결문이 국제 특송 업체 'DHL'로 14일 오후 북한 외무성에 도착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성원'이라는 인물이 수신확인란에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우편물이 지난달 16일 미 워싱턴DC에서 발송된 지 약 한달 만입니다.

애초 지난달 28일 우편물이 북한에 도착했지만, 곧바로 반송 처리됐는데 이번에 미국의 소리 보도가 맞다면 한달만에 북한 측에서 공식으로 문서를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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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들을 담은 달력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이 달력은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달력은 지난해 11월까지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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