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서 꼬꼬마로 폭풍 성장한 세 친구의 모습이 흐뭇하다.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고개도 못 가누던 '갓난아기'에서 걸음마까지 뗀 '꼬꼬마'로 성장한 세 친구 서흔, 조이, 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서흔, 조이, 하은은 일렬로 아빠 손에 기대 걸음마 떼기에 열중하고 있다. 같이 성장하고 있지만 걷는 스타일은 전부 달랐다. 서흔은 앞만 바라보며 한 발짝씩 발을 옮기고 있는가 하면, 하은은 땅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폭풍 워킹에 나섰다. 아장아장 걸음을 떼는 세 친구의 모습이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날 함께 걸음마를 마스터한 세 친구는 '아빠 부르기'까지 동시에 해냈다. 하은이 먼저 '아빠'라고 외치자 조이와 서흔까지 따라서 아빠'를 부른 것. 걸음마부터 옹알이까지 뚝딱 끝낸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들이 격한 감동을 분출했다는 후문이다. 셋이라서 기쁨까지 세 배가 되는 세 아이의 성장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