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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오프닝] 세월호 5주기…떠오르지 않은 '진실'

입력 2019-04-15 20:11 수정 2019-04-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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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각 목포신항에 세워져있는 세월호를 보고 계십니다.

녹슬고 찢겨진 채 버팀목이 없다면 금방 쓰러질 것처럼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5년 전 오늘(15일) 밤 9시에 인천항에서는 476명이 이 배에 올랐습니다.

살아 돌아온 사람은 172명 뿐.

그날의 진실은 아직 다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채 내일이면 5주기를 맞이합니다.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는 지난 다섯해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기억하는 미사가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맹주형/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부장 : 세월호 참사 다섯 해의 기억은 바래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미사는 남은 가족들과 이제 나비 되어 날아 하늘에 계신 304명의 영혼들을 위로하는 미사입니다.]

그리고 내일 안산에서는 공식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에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17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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