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주당 "박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즉각 소환조사하라"

입력 2016-11-20 12:45

"뇌물 관련 혐의는 빠져…국민 납득 못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뇌물 관련 혐의는 빠져…국민 납득 못해"

민주당 "박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즉각 소환조사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이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관련 혐의 상당 부분에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를 인정하고 공소장에 이를 적시한 데 대해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즉각적으로 소환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검찰이 중간수사결과 발표로 상당 부분 혐의에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것은 수사에 대한 많은 우려를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대통령이 모든 의혹의 중심이고 모든 혐의, 게이트의 몸통인데 공모범위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은 것은 아직 의혹 해소에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검찰이 대면조사를 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검찰의 의지가 부족했던 결과"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관련자들에게 뇌물 관련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굉장히 타협적인 수사결과"라며 "검찰이 그 부분에 대해 밝히지 못했다는 건 국민 입장에서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