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썰전] 강용석 "정당별 재산기준 달라, 진보당서 1억 넘으면…"

입력 2013-04-05 14:23 수정 2013-04-05 16: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고위공직자의 재산내역 공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에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 내역에 따르면 공직자의 70%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1조 9천억원), 고희선(새누리당 의원, 1984억원), 김세연(새누리당 의원, 879억원) 순이었다. 최하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5억 9천만 원을 신고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정몽준 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가 높을 때는 재산이 5조에 육박했다. 현재 1조 9천억 원이면 많이 떨어진 셈"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진짜 부자는 자기 재산이 얼마인지 모른다. 1년 사이에도 몇 백억이 왔다 간다"고 말했다.

'재산이 많으면 신고할 때 부담을 느끼냐'는 질문에 강 변호사는 "아무래도 그렇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당에 따라 재산기준도 달라지는 것 같다. 새누리당은 10~20억원, 민주당은 5~15억원, 진보당은 1억에서 -1억이 적당한 것 같다"고 답했다.

덧붙여 "민주당은 새누리당 보다 재산이 조금 적어야 하고, 진보당에서는 재산이 1억원을 넘어가면 자본의 혜택을 많이 본 사람으로 (낙인) 찍힐 위험이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실제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23억원, 민주당 13억원이다"라고 친절히 소개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관련기사

김구라, 김재철 전 MBC 사장 사퇴 "조만간 제 자리가…" [썰전] "심재철, 누드사진 보단 거짓말 대응이 더 문제" 강용석 "심재철 의원 전화로 누드사진 검색 해명" [썰전] 강용석 "'야왕' 수애, '아이리스'로 보내라" 직격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