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민영화의 모든 것] '두유'로 비교해 본 '정부vs철도노조' 입장

입력 2014-01-03 19: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안 마시고 빨때만 꽂을게"…"안 마실거면 빨대는 왜 꽂아?"

3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이 철도 민영화 논란을 둘러싼 정부와 철도노조 측의 시각을 '두유'에 비교했다.

이날 방송에 소품으로 두유를 들고 나온 홍 소장은 간단한 비교를 통해 양측의 시각을 적절히 비유했다.

홍 소장은 "정부와 코레일은 두유에 빨대를 꽂은 뒤 '두유를 먹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과 같고, 노조 측은 '마시지도 않을 거라면 빨대도 꽂지 말라'는 입장"이라고 비유했다.

홍 소장은 이어 "노조 쪽에서는 자회사를 만든다고 할 때 정부가 100% 출자를 하면 괜찮다는 것인데, 정부에서는 꼭 주식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며 노사의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지적했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정부의 철도 민영화 금지, 먹지 않는다면서 빨대 꽂는 격" 민노총 "철도민영화 반대·정권 퇴진" 대규모 결의 대회 일부 철도 사업장, 노조원 200여 명 복귀 두고 마찰 [단독] '철도노조 단체 복귀' 마찰…217명 복귀 못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