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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사 미사일 '신형방사포' 가능성…도발 예의주시

입력 2013-05-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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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전날에 이어 어제(19일)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신형방사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도발 여부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어제 오후 군 관계자는 "북한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동해 북동쪽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전날에도 3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 북동쪽으로 기습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이틀 연속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후 장거리 로켓인 은하3호를 발사한 전력이 있어

정부는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단거리 발사체가 단거리 미사일인 KN-02 계열이거나 북한이 개발 중인 300mm이상의 방사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실 회의를 열어 해당 부처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는 등 후속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미사일을 서북도서지역에 실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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