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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최악 겨울가뭄에 산불 비상...10년 평균보다 2.5배↑

입력 2022-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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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최악 겨울가뭄에 산불 비상...10년 평균보다 2.5배↑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가뭄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최근 10년 같은 기간 평균보다 2.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모두 227건에 피해면적은 최소 1,283㏊로 최근 10년 같은 기간 평균 92건, 피해면적 136㏊에 비해 건수는 2.46배, 면적은 9.4배 늘어났습니다.
50년만의 최악 겨울가뭄에 산불 비상...10년 평균보다 2.5배↑

올해 유독 산불이 많은 것은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강수량은 1973년 이후 최저인 6.1mm로 평년의 52mm의 12% 수준에 불과합니다.

산림청은 “경남·북을 비롯해 동해안 일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 없이 초속 15∼20m 이상의 강풍도 자주 부는 만큼 산불 예방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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