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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등원복에 '소형 녹음기'?…"보호장치" vs "인권침해"

입력 2019-05-16 15:18 수정 2019-05-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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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뉴스 < 녹음기 > 는 뭔가요?

[신지예/2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오늘(16일) 공감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인데요. < 아이 옷 녹음기, 인권침해 > 입니다. 최근 어린이집 관련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 때문인지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초소형 녹음기'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배지 모양의 녹음기를 아이 옷에 달아 교사 몰래 아이들의 어린이집 생활을 녹음한다는 것인데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픈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당사자의 동의 없이 하는 녹음은 엄연한 불법이고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옷에 달린 녹음기, 어쩌다 우린 이렇게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된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세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 픽해보았습니다.]

· 아동학대 겁나 '녹음기' 챙기는 부모들

· 부모들 "혹시 모를 학대피해 증거수집"

· 보육교사들 "상호 신뢰 무너뜨리는 행동"

· "폭언으로부터 아동 보호할 장치" vs "인권침해"

· 아동학대 사건에 '어린이집·유치원 녹음기' 인기

(화면제공 : 온라인 쇼핑몰 캡처)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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