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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강원 산불현장' 긴급 방문…마지막 주말 유세

입력 2017-05-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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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산불 피해 관련해서 정치권 대응도 한번 알아보죠.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박사라 기자!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았다면서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문 후보는 화재의 조속한 진화와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위기관리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고, 유 후보는 강릉과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오후 예정됐던 일정을 급하게 취소하고 강릉으로 발걸음을 돌릴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일정으로 인해 직접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지원팀을 파견했습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 유세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먼저 문재인 후보는 충북 충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이후 광주에서 집중유세에 나서며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갑니다.

홍준표 후보는 경남, 울산, 부산을 차례로 돌며 유세 강행군을 이어가는데요.

보수 대결집을 호소하며 막판 역전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후부터는 서울로 돌아와 다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민들과 만나 바닥 민심부터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진 뒤 대전과 포항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갑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전에는 청주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후에는 산불 피해 현장 긴급 방문으로 인해 밤늦게 부산지역만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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