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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기후총회 열리는 파리 도착…신기후 체제 논의

입력 2015-11-30 08:17 수정 2015-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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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오늘(30일) 새벽 도착했습니다. 오늘 밤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조민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개막하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140여개국 정상이 참석합니다.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할 신기후 체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선진국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규정한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엔, 모든 국가가 감축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이 채택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 체제를 지지하고 개도국 지원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합니다.

이밖에도 IS 테러 피해를 입은 파리에서 박 대통령이 테러 관련 발언을 할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만나 반 총장의 방북 계획과 관련해 교감을 나눌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체코 프라하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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