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내정 이후 소득세를 뒤늦게 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민주당 인사청문회검증단은 문 후보자가 지난 2011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81만8900원을 장관후보 임명 사흘 후인 지난달 28일에 납부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문 후보자의 세금 지각납부가 드러난 건 이번까지 모두 3건이다.
문 후보자는 아들에게 준 예금 2700만원에 대한 증여세 111만원을 내정 사흘 뒤 납부했고, 2010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106만3220원은 지난 7월에 냈다.
아울러 적십자회비 15만원도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미루다 장관 내정 이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