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석열 "김건희 통화 방송, 어찌 됐든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2-01-17 16:26 수정 2022-01-17 16: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해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7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종교 관련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송하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직접 보진 못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가 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좀 있다. 사적인 그런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겨야 했는데 아무래도 선거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김 씨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느냐"라며 "선거운동에 관여하고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그런 통화가 가능했겠는지를 한번 좀 생각해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