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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트럼프 저서, 내면 드러내…실질적인 것 추구"

입력 2018-06-03 19:07

페이스북에 글 올려 "한반도 문제에 임하는 자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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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 올려 "한반도 문제에 임하는 자세 시사"

이 총리 "트럼프 저서, 내면 드러내…실질적인 것 추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 그분의 여러 내면을 드러내고 한반도 문제에 임하는 자세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격이 표현된 "나는 실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결과적으로 무엇을 성취했느냐에 의해 평가된다"는 문장을 페이스북에 옮겼다.

이 총리는 주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의 시간을 독서에 할애한다.

그가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린 것은 이번 주말에 '거래의 기술'을 읽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서도 실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결과로 평가받고자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거래의 기술(원제 Trump : the art of the deal)'은 1987년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32주간 지키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전후로 다시 인기를 끌었다.

작년 6월 방북한 미국 전직 유명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북미정상회담을 확인한 것과 관련해서는 "요즘엔 새벽이 기다려진다. 워싱턴발 뉴스가 상상을 앞서곤 한다. 역사의 발전은 낙관과 신념에서 이루어진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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