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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파리 중심가서 시민 노린 '흉기 테러'…IS, 배후 자처

입력 2018-05-13 20:47 수정 2018-05-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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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로운 주말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는 흉기 테러가 있었습니다. 체첸 공화국 출신의 20대가 중심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로에 한 사람이 부상을 입은 채 누워있고 시민들은 거리를 도망치듯 내달립니다.

파리 중심가 오페라하우스 인근 거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사상자 5명이 나왔는데, 이 중 2명은 중태입니다.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범인은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소속 전사가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러범은 식당과 주점 등이 몰려 있어 한국인도 많이 오가는 번화가에서 주말 저녁을 보내던 시민들을 노렸습니다.

프랑스에서는 IS가 배후로 분류되는 테러로 2015년 이후 240명 이상이 희생됐습니다.

지난해 6월 영국 런던에서도 식당 등이 많은 버러마켓에서 주말을 보내던 시민들을 겨냥한 흉기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유럽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가 또다시 등장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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