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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NHK "한국, 지소미아 종료 안 한다…일 정부에 전달"

입력 2019-11-22 16:58 수정 2019-1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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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6시에 청와대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 관련된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같은 시간에 일본에서도 경제산업성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되어있고요. 하지만 일본 공영방송 NHK발로 한국정부가 지소미아 유예결정을 일본정부에 통보해왔다는 보도 내용은 나온 상태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유예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우리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저희가 최종적으로 예단하긴 이릅니다.
 
[최종혁 기자]

일본 NHK가 이런 속보를 냈는데요. "한국 정부가 일본정부에 지소미아를 종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알려왔다"라는 내용이 나온 상태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잠시 뒤 6시에 청와대에서 발표한 내용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

NHK얘기는 했는데, 다른 언론들의 반응이 추가로 나온 게 있나요?

[양원보 기자]

가장 관심있어 하시는 부분이, 과연 '조건부 유예'라는 부분이 어떤 조건을 걸어서 유예하고 연기한다는 것이냐 하는 것인데요. 일단 파국은 막아야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제기됐던 얘기입니다만, 이것을 유예한다는 얘기 자체는 지소미아 문안 자체에는 없다고 합니다. 문안에는 없지만 이론적으로 지소미아라는게 한일양국 정부간에 체결된 협정이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결정하면 된다는 겁니다.

여러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는데, 일단 지소미아 종료에 여러 조건을 달거나 아니면 유예 기간, 유예 횟수를 정하거나 하면서, 갈등을 피하자, 시간을 벌자는 겁니다. 양국간의 갈등이 해소되는 걸 보고 나서 다시 지소미아에 복구되는 것을 상정하더라도, 이전에 완전히 없앴다가 다시 살리는 것보다는 훨씬 간소한 상황이 될수있다는 겁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최근에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단 지소미아는 유지하되, 군사정보 교환은 당분간 하지 않는" 조건, 절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거죠. 향후 한일관계가 계선되는 것을 보고 지소미아를 되살리되, 그 틀은 깨지 말자는 거죠.

(* 자세한 내용은 JTBC 뉴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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