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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까지…" 정형돈, 결국 '무도' 빼곤 다한다

입력 2016-09-20 10:40 수정 2016-09-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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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음원을 다시 낸다.

데프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다시 형돈이와 대준이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싱글이고요. 노래 제목은 '결정'. 재밌거나 웃긴 노래가 아니어서 미리 죄송합니다. 피처링은 바쁜 걸음에도 한걸음에 달려와준 아이유. 덕분에 노래가 참 예쁩니다. 9월 22일 0시에 공개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고 알렸다.

앞서 정형돈은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컴백을 알렸다. 다음달 초 촬영을 진행하는 것. 또한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다. 그리곤 형돈이와 대준이로 음원까지 발매하며 '무한도전'을 제외한 모든 분야서 순조롭게 컴백한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2012년 정규 앨범 '껭스터랩 볼륨1' 타이틀곡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로 데뷔한 프로젝트성 그룹.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창법과 가사에도 잘 나타나 대중의 웃음을 자아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회복에 전념, 1년여만인 10월 5일 '주간아이돌'로의 복귀를 확정 지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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