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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폭침 5주기, "장병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입력 2015-03-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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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폭침 5주기, "장병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천안함 폭침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 안보 무능의 산물"이라고 25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천안함 폭침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7년간 국방 안보는 참담한 수준으로 무너졌다"면서 "특히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군대 내 각종 사건사고와 방산비리는 이 정권의 안보의지와 능력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 창설 이래 지금처럼 군 수뇌부가 방산비리에 줄줄이엮여 철창가는일은 없었다. 사상최악의 안보무능, 기강해이"라며 "방산비리는 단순한 부정부패가 아니라 국가안보에 구멍을 뚫는 국가 보안사고이며 안보를 돈과 바꾸는 매국행위"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또 "천안함 폭침 5주기는 종북몰이가 아니라 해이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한다"며 "고귀한 목숨을 바친 46명 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후보단일화 TV토론 중 "천안함 침몰사건"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자 이후 거리유세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표현을 바꾸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Y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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