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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즐거웠던 '아는형님', 호동 오빠와 눈싸움 꼭 한 번 더"

입력 2019-03-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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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즐거웠던 '아는형님', 호동 오빠와 눈싸움 꼭 한 번 더"
효민 "즐거웠던 '아는형님', 호동 오빠와 눈싸움 꼭 한 번 더"

효민이 '아는 형님'에서 숨겨둔 매력을 폭발시켰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걸그룹 특집에 출연한 가수 효민은 귀여움과 열정 면모를 오가며 활약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 번 걸그룹은 영원한 걸그룹高'의 전학생으로 출연한 효민은 베이비복스 이희진,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과 함께했다.

활동 11년차라고 밝힌 효민은 지난 활동 도중 대기실로 인사를 하러 온 신인 걸그룹 ITZI(있지)가 자신을 보고 예쁘다고 해줬다고 자랑했다. 수줍은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꼬리' 무대 도중 실수로 한 쪽 하이힐을 날려버렸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당시 한쪽 발꿈치를 들고 무대를 이어나갔던 유연한 대처에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승희가 티아라의 'Bo Peep Bo Peep(보핍보핍)', 'Roly-Poly(롤리폴리)' 무대를 준비해오자 함께하며 댄스 열정을 폭발, 에너지 넘치는 선후배 합동 무대를 만들었다. 차진 성대모사 개인기와 뜻밖에 발견한 발묘기 역시 유쾌한 웃음을 더했다.

요즘 재즈 장르에 푹 빠져있다며 뮤지컬 '시카고' OST인 'All That Jazz'를 무반주로 불러 박수받았다. 귀를 호강시키는 성숙한 보컬과 무대매너로 시선을 압도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눈으로 꼽으며 '아는 형님' 멤버들과 눈싸움 대결을 벌였다. 강호동과의 대결에선 갑작스런 콩트로 멜로 연기를 펼쳤다. 최종 보스 강호동에게 패했지만 넘치는 끼를 입증했다.

효민은 "'아는 형님'은 꼭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정말 광팬이다(웃음). 오랜만에 하는 예능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멤버분들이 정말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함께 출연한 이희진 선배님과 승희 씨, 세정 씨도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면서 "호동 오빠와 눈싸움은 꼭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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