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국 '학교 성폭력' 사건 연간 2천건↑…후유증도 심각

입력 2018-03-11 15: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전국 학교 성폭력 사건이 연간 2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의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넘겨진 성폭력 사건이 지난 2013년 873건에서 2016년 2387건으로 늘었습니다.

피해 학생도 연평균 224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사회복지학회가 전국 중고교 여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약 16%가 성폭력을 실제 경험했고, 이중 63%는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기사

초·중·고교로 번진 '미투'…개강 앞둔 대학가, 예방 강화 여성의 날, '하얀 장미' 들고 거리로…"미투는 이제부터" 돌아온 건 '고소장' 뿐…호소할 곳 없는 '미투 약자들' [Talk쏘는 정치] "교수님이…" 대학가도 '미투' 확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