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영무 후보자 살얼음판 청문회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음주운전 은폐 의혹과 고액 자문료 논란을 제기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송 후보자가 연평해전 승리의 주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혹 제기보다는 보호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 논란 커지는 '제보 조작 사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이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오늘(28일)도 당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제보 파일을 조작한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지만 전체 내용이 아니라서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3. 문 대통령 방미…북핵·사드 시험대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뒤 예정된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새 정부의 대북 정책과 사드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많은 가운데 열리는 정상회담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 "탈원전, 전력 수급 차질 없도록"
청와대가 건설 중인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청와대 측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탈원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이영선 전 경호관 법정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의료 행위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대통령의 그릇된 일탈에 충성을 다해 국민을 배신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6. '수상 레포츠' 환경파괴 현장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이로 부서진 수상 시설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이곳은 본격적인 수상 레포츠 시즌을 앞둔 강원도 춘천의 홍천강 상류인데요. 오늘 밀착카메라는 수질오염 등 환경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