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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기춘, 해외 출국했다는 제보있다"

입력 2015-04-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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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기춘, 해외 출국했다는 제보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0일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 해외로 출국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향신문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출국을 확인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더니 해외로밍으로 나온다 이렇게 보도했다"며 "저도 함께 도쿄로 가는 비행기를 탄 사람이 (김 전 실장)부부를 봤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수사를 언론이 먼저하고 검찰이 뒷북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정확히 어떤 분이, 어떤 경위로 출국했는지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검찰이 8명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안했더라도 상당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이 와중에 출국을 했다면 더 큰 국민들의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다"며 "상당한 혐의를 받는 분들이 출국을 했다면 정부가 사실확인을 해 줄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그 부분을 확인을 해보고 내용들을 정리하고 판단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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