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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압수수색

입력 2016-09-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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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병우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상황도 보겠습니다. 먼저 우병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본청과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환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은 지난해 2월 의경으로 입대해 정부서울청사 외곽 경비대에 배치됐습니다.

지난해 7월 이상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운전병으로 발령이 났고, 이 부장이 서울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하자 우 수석 아들도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사배치 기준을 어겼다는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2일) 경찰청 본청과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해 의견 복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이상철 차장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기밀누설 의혹과 관련해서는 백방준 특별감찰관보를 최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감찰관도 불러 기밀 누설 의혹과 함께 압수수색 전 내부 문건을 파기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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