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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처남 콤비' 금은방 털고 유흥비로 '흥청망청'
입력 2014-1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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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보석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잡고 보니 매형과 처남 사이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전남 무안의 한 금은방에서 15돈짜리 순금 목걸이를 보여 달라고 한 뒤 그대로 들고 달아났는데요.
같은 날 보성의 한 금은방에 들러 모조 팔찌 6개를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돈을 유흥비로 탕진한 두 사람.
경찰에 잡히고 나서도 절대 아내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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