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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 영변 원자로 재가동…방사포 전진 배치"

입력 2013-10-09 07:44 수정 2013-10-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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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근 5메가와트급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했다고 국정원이 어제(8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한 내부 동향 등을 상세히 보고했습니다.

우선 북한이 5MW급 영변 원자로 시설을 재가동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습니다.

또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에선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원진/새누리당 의원 : (북한이)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실험을 실시하는 등 핵도발 수단확보를 위한 개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북한이 최근 포병 전력을 증강하고 수도권과 백령도 연안에 사거리와 파괴력이 높아진 방사포를 전진 배치됐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는 위성 사진 판독 결과, 영변 원자로 냉각시스템 배수관에서 물이 방출되는 것을 발견했다며 원자로 가동이 재개됐다는 것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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