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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확장재정' 필요성 강조할 듯

입력 2018-11-01 07:34

'예산안 처리'-'북 비핵화' 국회의 대승적 협조 당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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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북 비핵화' 국회의 대승적 협조 당부할 예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예산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지난해 6월과 12월 시정연설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지난해 11월 1일 : 내년도 예산안과 세제개편안은 일자리, 가계소득 증대, 혁신성장, 국민안전과 안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일자리 예산을 대폭 증액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의 핵심 키워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고용지표가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체질을 개선하려면 정부가 확장재정을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보다 9.7% 늘어난 470조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문제에도 여야의 대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등과 사전환담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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