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엄정화 결혼 상대? "마흔 후반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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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엄정화 결혼 상대? "마흔 후반은 돼야 한다"

입력 2015-04-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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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엄태웅이 누나 엄정화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정화가 출연해 엄태웅 부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엄태웅이 "호주 여행에서 좋은 남자 없었냐"고 묻자, 엄정화는 ""27살에 집도 없이 서핑만 하는 애들은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엄태웅은 "절대 안돼"라며 "마흔 후반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정화는 "난 그냥 혼자 살게"라며 "넌 내가 아내를 소개시켜주지 않았냐.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응수했다.

엄태웅이 "그때 모래장사 하는 사람 소개시켜준다고 하니까 싫다고 하지 않았냐"고 맞섰고, 엄정화는 "매일 아프리카에 있을 것 아니냐. 외롭다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엄정화, 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