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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카이로서 간접 휴전회담…협상은 난항 예상돼

입력 2014-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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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의 휴전 연장을 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간접협상이 6일 카이로에서 시작됐으나 양측이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 협상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가자의 국경을 개방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이를 고려하기 전에 무장을 해제하거나 재무장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하마스가 2007년 가자를 점거한 뒤 가자를 봉쇄했다. 이집트만이 개개인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을뿐이다.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자기네들의 관심사들을 재검토했다"면서 이 문제는 복잡하고 어렵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측의 파타 소속 대표 하젬 아부 샤나브는 하마스를 무장해제하려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한 저항이 있고 무기가 있게 된다"면서 "무장은 점령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예루살렘에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의 강력한 가자 폭격을 변명하면서 많은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하마스의 공격에 따른 "정당하고도 적절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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