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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여정 귀환에 '의장대 사열'…"분열 종지부" 보도도

입력 2018-02-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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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1일 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평양 공항으로 귀환한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제1 부부장이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이 모습은 노동신문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됐습니다. 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예술단 공연을 함께 관람한 소식도 역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북한이 이번 일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 의장대가 김영남 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합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대표단이 그젯(11일)밤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았으며 당정군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마중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고위급 대표단의 이번 남조선 방문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고위급 대표단 평양 도착'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소식을 1면에 보도했습니다.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이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며 북한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대표단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분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존엄 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 세우려는 민족의 염원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친 것으로 하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초대한 오찬 그리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마련한 환송 만찬 소식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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