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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규모 6.6 지진…인근 파키스탄 30여명 사상

입력 2016-04-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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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서 지진이 일어나 국경을 마주한 파키스탄에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아프간의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아 사상자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천장 조명이 흔들리고 화장실 타일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이 3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수도 카불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진원의 깊이가 지표로부터 210km라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아키프/카불 레스토랑 주인 : 지진이 났을 때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어요. 손님들은 즉시 식당을 떠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는 아직 피해 상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파키스탄에서는 최소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지역은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곳으로 지난해 10월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400여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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