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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19금' 파격 영화로 스크린 컴백

입력 2014-12-24 15:11 수정 2014-12-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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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19금' 파격 영화로 스크린 컴백


'미달이' 김성은이 '19금' 영화에 도전한다.

고구마콘텐츠허브측은 24일 "김성은이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영화 '꽃보다 처녀귀신'에서 배우 안재민과 파격적인 정사신을 통해 첫 성인연기의 신고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극중 남자주인공 안재민의 애인인 연희를 맡았다. 아역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번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개그우먼 맹승지의 첫 영화 도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맹승지는 이번 영화로 남자를 유혹하는 섹시한 처녀귀신 소현을 맡는다.

김성은은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어린 나이, 스타덤에 올랐지만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미달이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등 연기자로서 재기를 준비했지만 공백 기간이 길어졌다.

'꽃보다 처녀귀신'은 사채회사 직원이 처녀귀신들의 도움으로 첫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 이달 말 개봉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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