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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일 하노이로 출발…북, 비핵화 땐 경제대국 될 것"

입력 2019-02-25 07:14 수정 2019-02-25 09:52

김 위원장 전용열차 26일 오전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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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전용열차 26일 오전 도착 예정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워싱턴을 출발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합니다. 워싱턴과 베트남의 시차 등을 감안하면 현지시간 26일 늦게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이틀 전에 도착했던 지난해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회담에 임박해서 도착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비핵화에 대한 북·미 양측의 이견이 어느 정도 접근을 이룬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옵니다. 전용 열차를 타고 베트남으로 가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내일(26일) 오전이면 회담이 열리는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제 북·미정상회담 이틀이 남았는데요. 두 정상을 맞이 할 하노이 현지 상황도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2월 25일 월요일 아침&, 먼저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현지시간 25일 베트남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간 시차와 비행 시간을 감안하면 26일 늦게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이틀 전 도착한 1차 때와는 달리 회담 하루 전 도착하는 것입니다.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이견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실무진들이 이미 하노이에 도착한 가운데 고위 관료들의 입국으로 협상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세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리적 위치와 국민들의 힘으로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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