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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민경훈의 '나비잠', 흥행 심상치 않다

입력 2016-11-20 12:39 수정 2016-1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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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민경훈의 '나비잠', 흥행 심상치 않다

장난이 아니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버즈 민경훈이 부른 '나비잠(Sweet Dream)' 6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20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나비잠'을 공개했으며 지니·네이버뮤직·엠넷닷컴·올레뮤직·소리바다·몽키3 등 6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음은 물론 멜론과 벅스에서 2위(오전 11시 기준)를 차지해 두 톱 스타의 만남이 만들어 낸 막강 파워를 실감케 했다.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41번째 곡 '나비잠'은 웅장한 스트링에 강렬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가 어우러진 마이너 락 발라드. 김희철·민경훈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김희철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양 팔을 올리고 편히 잠든 모습을 일컫는 '나비잠'이라는 소재를 통해 연인과의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제작 과정이 공개,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약중인 김희철과 민경훈이 트와이스 모모와 삼각관계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아는 형님' 다른 출연진도 모두 등장해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 음악 팬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선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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