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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지켜본 김 위원장 '환호'…"불장난 엄두도 못 내게 할 것"

입력 2019-08-17 20:08 수정 2019-08-17 20:14

북, 사진 여러 장 공개
"신무기 시험사격"…사실상 '무력시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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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진 여러 장 공개
"신무기 시험사격"…사실상 '무력시위' 강조


[앵커]

북한이 어제(16일) 쏜 미사일에 대해 또 한번 신무기를 시험 사격한 것이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실상 무력 시위라는 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두 주먹을 불끈 쥔 사진도 있는데, 북한 매체는 우리를 상대로 불장난 엄두를 못 내게 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섬광과 함께 발사체가 솟구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에서도 섬광과 연기가 선명합니다.

발사를 지켜보던 김정은 위원장은 두 손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박수를 치기도 합니다.

북한이 어제 쏜 발사체라며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발사가 새 무기를 시험 사격한 것이라며, 첨단 무기 개발 과정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적 승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가 사실상 무력 시위라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를 상대로 불장난을 해볼 엄두도 못 내게 만드는 것이 확고부동한 의지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한 것입니다.

매체는 또 지난 3년간 투쟁으로 핵 전쟁 억제력을 틀어쥐던 기세로 나라의 방위력을 다져나가자는 김 위원장의 지도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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