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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포크레인과 충돌…부산 여관서 '담뱃불 추정' 화재

입력 2018-11-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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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자정을 넘긴 시간,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KTX 열차가 선로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포크레인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기차가 서행하던 중이라서 다행히도 포크레인 기사 3명의 부상이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줄을 지어 내립니다.

컴컴한 어둠 속에서 선로를 따라 역을 향해 걷습니다.

어젯밤 부산을 출발해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KTX 열차가 선로에서 공사 중이던 포크레인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차 앞 부분이 부서졌습니다.

포크레인 기사 등 인부 3명이 다쳤지만 기차가 서행하던 중에 사고가 나 부상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서구 충무동의 4층짜리 여관에서 불이 나 주인과 투숙객 5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2층에서 묵은 투숙객으로부터 "만취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어젯밤 9시 30분쯤, 서울 2호선 영등포구청역 탑승장에서는 화재 경보 오류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 제보영상·부산중구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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