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사드가 야전에 배치 완료됐고, 실제 운용상태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대선 전 배치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게 국방부가 최근에 내놓은 설명이었지만,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과 배치지 확정, 장비 반입에서 실전 배치까지, 정부는 작년부터 사드 관련 발언을 내놓고 뒤집기를 이어가고 있고 그때마다 설명은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주장하면서도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떤 절차에도 국민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곧바로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 수입을 또 불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