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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남북 긴장관계, 금융시장 변동성 증폭시킬 것"

입력 201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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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4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부총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주가 하락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남북간 긴장 관계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고 안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와 협력하면서 비상점검체제를 계속 가동해 남북한 관계 및 대외 리스크의 전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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