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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한국·호주·캐나다 외 영국에도 잘못 배달
입력 2015-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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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영국에도 살아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달됐다고 알렸다.
외신들에 따르면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영국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연구소에도 탄저균 샘플이 잘못 배달됐다고 밝히고 이로써 탄저균 오배송 대상 시설이 68곳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당초 탄저균 오배송 지역이 한국·호주·캐나다 3개국과 미국내 19개주라고 밝혔으나 이후 조사 과정에서 오배송 대상 시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겹으로 밀폐해 포장한데다 농도도 낮아 이들 탄저균이 대중 보건에 미치는 위협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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