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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경험부족·친노'…유력 대선주자들의 약점은

입력 2012-09-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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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들은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교수의 약점을 무엇으로 볼까요? 전국 성인남녀 천 여 명에게 물어봤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들이 뽑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가장 큰 약점은 '불통 이미지'입니다.

10명 중에 2명이 '소통 불가 이미지'를 꼽았는데 눈길을 끄는 건 여성후보라는 점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박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과 경북권에서 여성을 약점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결정적인 약점은 정치경험 부족.

무려 50%에 육박하며 안 교수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보여줍니다.

이어서 안 교수가 정당조직이 없다는 점과 국정 경험이 없다는 게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안 교수가 대선에 출마하면 국정과 정치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부터 불식시켜야 한다는 얘깁니다.

문재인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친 노무현 이미지가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든든한 자산인 동시에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기도 한 셈입니다.

이밖에 정치경험 부족과 정책비전 부족 등이 꼽혀 정치지도자로서의 리더십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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