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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 750건, '고난도 문제' 집중…'불수능' 후폭풍

입력 2018-11-19 07:58 수정 2018-11-19 08:42

수시 논술고사장에 수험생 '북적'
가채점 결과, 수능 만점자 4명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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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고사장에 수험생 '북적'
가채점 결과, 수능 만점자 4명으로 알려져

[앵커]

유독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번 수능이죠.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한 이의 신청이 오늘 마감이 되는데요, 현재 750건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이의신청은 주로 고난도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어려운 문제로 화제가 된 국어영역 31번 문항이 대표적입니다.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됐다는 항의성 글도 여러 건 눈에 띕니다.

사회탐구에서도 고난도로 꼽힌 생활과 윤리 3번 문항 등에 이의가 많았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의견을 받는데 전체 이의신청은 벌써 750건을 넘겼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이 480여건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국어와 수학에 집중됐습니다.

지난 주말 대학은 수시 논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로 붐볐습니다.

수험시간에 늦을까 뛰어가고 학부모는 초조한 모습으로 기다립니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시 논술에는 예년보다 많은 수험생이 몰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능 만점자 수는 지난해 3명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업체에 따르면 가채점 결과 올해 수능 만점자는 4명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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