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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박 대통령, 어떤 호르몬 검사했는지 못 밝혀"

입력 2016-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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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만 "박 대통령, 어떤 호르몬 검사했는지 못 밝혀"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전 차움의원 의사)는 2013년 9월 차움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혈액 검사에 대해 "환자의 비밀이라 (어떠한 호르몬 검사였는지) 얘기할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김 전 자문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호르몬 검사였느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 "다른 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자문의는 박 대통령의 혈액 검사와 관련,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몇가지 안 좋은 부분이 있어서 추적 검사가 필요했고, 호르몬 균형 검사가 필요해 검사를 진행했다"며 "자세한 부분은 환자의 비밀이라 얘기할 수 없고 면역기능에 관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 기억에는 당시 저는 진료실에 있었는데 (청와대에서) 혈액을 채취해 행정관이 전달해줬다고 간호사에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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