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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 선물 아닌 숙제…못하면 국민이 바로 심판할 것"

입력 2016-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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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선, 선물 아닌 숙제…못하면 국민이 바로 심판할 것"


김난영 기자 이종희 인턴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5일 "당선은 선물이 아니라 국민이 우리에게 준 숙제"라고 20대 국회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 인근에서 가진 지역구·비례대표 당선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후, "(잘하지 못한다면) 국민이 바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 "낙선자들에게 위로전화를 어제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 반의 반도 못했다"며 당선자들을 향해 "그분들 몫까지 잘해달라"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20대 총선에서 최종 171곳의 지역구에 후보를 냈지만 호남에서 23석, 수도권에선 2석을 얻어 대다수의 지역구 후보들이 고배를 마셨다.

안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도 "고군분투한 낙선 후보들의 땀과 눈물을 잊어선 안 된다"고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총선을 통해 6선으로 올라선 천정배 공동대표는 같은 자리에서 "6번의 당선을 모두 무소속을 포함해 새로운 당에서 했다"며 "다음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다면 같은 당으로 다시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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