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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북한 도발행위에 '분명한 원칙'으로 대응"

입력 2015-08-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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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24일 "정부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과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분명한 원칙'에 입각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KBS 미래포럼 개막식'에 참석,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에서의 거듭된 도발로 시작된 군사적 긴장은 우리의 튼튼한 안보와 남북 신뢰회복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열리고 있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도 이런 인식에 따라 최근 사태의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4대 개혁의 추진 배경도 언급했다. 황 총리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근본적인 개혁과 혁신으로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정부가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을 추진하는 데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역설했다.

황 총리는 "일자리 등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동시에 국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우리 사회 모든 경제주체들의 양보와 상생의 정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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