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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준현 vs 기욤·다니엘 철학 배틀! '섹시한 두뇌' 인증

입력 2015-04-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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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준현이 섹시한 두뇌를 마음껏 뽐냈다.

2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개그맨 김준현이 출연해 G12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철학과 출신으로 알려진 김준현의 등장에 MC들은 즉석 토론을 제안했다. 토론의 주제는 '성선설vs성악설'. 흔쾌히 수락한 김준현은 함께 토론을 벌일 상대로 기욤을 꼽았다.

성선설을 주장한 기욤이 먼저 발언대에 나섰다. 기욤은 "아기는 태어날 때 욕심과 차별을 모르는 상태로 태어난다"며 과거 자신의 목격담과 함께 인간의 악한 면이 후천척 학습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이에 맞선 김준현은 성악설을 주장했다. 김준현은 "사람들이 나쁜 생각들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뿐, 혼자 있을 때는 많이 한다"고 차분하게 주장을 펼쳐나갔다. 김준현은 이어 "살다 보면 남을 해쳐야 내가 살 것 같은 동물적 본능이 후천척으로 학습될 수 있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악한 면이 분명히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

조용해진 기욤을 대신한 다음 주자는 독일 대표 다니엘. 그는 "인간은 교육 받지 않아도 슬픔에 공감할 수 있다"는 논리로 "인간의 슬픔에 대한 공감 능력이 인간의 선함을 알려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준현은 "측은지심은 누구나 갖고 있다. 측은지심만으로 성선설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지지 않고 맞서 불꽃 튀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결국, 줄리안까지 나선 즉석 토론 배틀. 김준현은 마지막으로 "선과 악의 기준 역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타당한 선과 악의 기준은 없다"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하며 푸근한 외모 속의 섹시한 두뇌를 마음껏 뽐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영상] 김준현 vs 기욤·다니엘 철학 배틀! '섹시한 두뇌' 인증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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