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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징역 20년' 확정…지지자들 "법치 사망" 반발

입력 2021-01-14 14:31 수정 2021-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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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최종 선고가 나왔습니다. 김 기자, 그 현장 다녀왔다고요.

[기자]

국정농단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오늘(14일) 내려졌습니다.

선고가 내려진 대법원 분위기 먼저 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서초동 대법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법원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울타리를 치고 통행을 통제했습니다.

[집회 시위 중에 여러분께 경고 방송합니다. 지금 금지된 집회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 감염병예방법상 9인 초과한 인원은 집회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와 관련해서 경찰에서 채증 중입니다. 불법 행위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대법원은 기존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지지자들은 법원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조원진/우리공화당 대표 : 오늘 판결에 대해서 우리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법치 사망이다. 대한민국의 법치는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 재판이 3년 9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지, 보다 자세한 이야기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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