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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정호성 236개 녹음파일 분석 중…수사 전망은?

입력 2016-12-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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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제 특검 수사만 남았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텐데요. 특검은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에서 나온 녹음파일 등 증거물을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수 특별검찰은 어제(12일)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 236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정황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증거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검찰이 녹음 파일에 대해 제한적으로 발표한 사정이 뭔지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 상황에 따라 공개할수 있는 부분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10명의 검사를 추가로 특검에 파견했습니다.

특별수사관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특검관계자는 20명의 파견 검사 중 주력부대를 뇌물 수사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SK, 롯데 등 검찰의 뇌물수사 자료부터 집중 분석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특검법이 보장하는 준비기간 20일을 최대한 채운 뒤 다음주쯤 정식 수사개시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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