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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청와대에서 명단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

입력 2015-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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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청와대에서 명단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3일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과 관련해 "청와대로부터 사면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이번이 처음이란 말을 법무부 사면업무 실무자들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친 뒤 "이번 사면에 대한 소회를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는 대통령의 원칙과 철학을 청와대 구성원 모두가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면은 대통령께서 평소 강조하신 원칙과 기준이 엄격하게 지켜진 사면으로서 오로지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이라는 목적에 충실한 사면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설정한 사면 기준은 사회 지도층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면 제도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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