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16일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에 참가한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을 성심성의로 지원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현장 노동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일일이 공적을 소개했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 안은 근로자들은 김정일 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해 강성국가 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조선 속도 창조의 불길이 더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데 이바지할 열의에 충만해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은 40일간의 침묵을 깨고 지난 13일 평안남도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찾아 현지지도를 했다.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건설사업은 김정은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란 점에서 그가 40일만의 공개행사를 이곳에서 치른 것은 자신의 공적을 과시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뉴시스)